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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9-05-21 아시아뉴스통신] 한범덕 청주시장, ‘첨단기술 개발’ 우량 강소기업 방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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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㈜그린광학을 방문한 한범덕 청주시장(가운데)이 이곳 관계자와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(사진제공=청주시청)

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1일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㈜마루온과 ㈜그린광학을 방문했다.

이 기업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의 부진과 수출감소, 원가상승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기술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하는 강소기업이라고 청주시는 소개했다.
 

한 시장은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 등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, 임직원들과 경영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.

청주시에 따르면 마루온은 전기펄스를 이용한 배터리 종합관리 및 성능향상시스템 생산 기업이다.

이 분야에 뒤늦게 뛰어든 후발기업임에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.

매출의 85%가 수출이며 직원 50% 이상이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(R&D) 인력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4년과 2018년 기술혁신 표창을 수상했다.
그린광학은 신소재 렌즈 개발과 정밀가공기술을 보유한 종합광학 전문기업으로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광학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했으며 2013년 과학기술위성 3호에 탑재된 광학렌즈를 제작한 바 있다.
최근에는 인도의 우주연구기구 ISRO로부터 위성용 대형 광학거울 제작을 수주하는 등 정밀가공 및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분야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해당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기업이다.
한 시장은 “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량기업의 기술.경영 혁신사례를 참고해 새로운 활로를 찾길 바란다”면서 “앞으로도 규제개혁, 해외시장 개척, 투자유치,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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